안녕하세요! 직장인 딘딘자라입니다.
이번 주는 날씨가 참 이상한 것 같아요. 추웠다가 더웠다가 갑자기 비도 왔다가ㅎㅎ
저는 비가 오는 날에는 카레, 국밥, 칼국수 이 음식들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카레 약간 의외인가요?.?
저는 칼칼한게 카레도 땡기더라구요~~(개인적인)
그래서 얼마 전! 비가 많이 오던 날 카레를 먹으러 다녀왔답니다.
바로바로 합정에 있는 삿포로 수프 카레 전문점 카레시!
합정 카레시는 얼마 전에도 방문을 했었어요. 12시에 오픈을 했고,
오픈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지만....
정말 빠르게 웨이팅 줄이 늘어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깔끔하게
포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친구와 또 한 번 더 합정을 방문하게 되었고, 이번에는
가보자라는 친구의 말과 함께 오픈 시간보다 30분이 빠른
11시 30분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는 절대 기다려서 먹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친구가 없었다면 그냥 패스했을 거예요ㅠㅠ)
도착해보니 제가 대기번호 1번이었고 약 5분 정도 지나니까
제 뒤에 대기가 계속 생겼어요!!!
*대기가 없이 바로 먹고 싶으신 분들 여유가 있다면 조금 일찍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합정 홍대 쪽도 오래 살았지만 이곳은 정말 듣지도 보지도 못했어요.
그리고 식당이 1층이지만 계단 아래에 있어서 조금 어둡고
구석인 느낌이 강해서 친구가 아니었다면 전 정말 모르고 살았을뻔했어요 ㅎㅎㅎ
하지만 맛을 보니 '왜 이제야 왔ㄴ ㅣ ~~'싶었습니다.
정각 12시가 되면 안에서 문을 열어주세요.
그럼 QR 찍고 원하는 자리에 앉으라며 안내를 해 주십니다.
저희는 창가가 보이는 자리에 앉았어요.
배가 너무 고팠던 나머지, 자리에 앉으면 제공되는 메뉴판이나
기본 세팅 전혀 찍지 못했어요.
그래도 나가는길에 메뉴판 크게 하나 찍었습니다.ㅋㅋㅋ
친구의 강력추천으로 저는 야채+돼지고기 카레를 시켰습니다.
야채 카레라 고하면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여기 야채 카레는 전부 구운+튀긴?? 느낌의 야채들이 나와서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완전 강추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보다 야채가 더 맛있었던!!!!! 곳)
그리고 맵기단계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맵기 요청이 없으면 2단계로 나온다고 했고 저는 조금 더 맵게 먹기 위해서
3단계를 주문했어요.(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 4단계로 가세용)
5단계부터는 추가 금액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주문하세요!!
*아 그리고 좀 더 고소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수프에 코코넛 밀크 첨가하세요!
(친구의 강추!)
주문은 굉장히 아날로그로 종이에 적어서 전달하면 끝이에요!
음식은 주문하고 15분 정도 뒤에 나와요~
ㅇ ㅏ... 비주얼이 정맬로 좋습니다. 보여드릴게요.
비주얼 보이시나요?.? 이게 머선 129ㅎㅎㅎㅎ
카레가 너무 이쁘게 나와서 놀랬어요.
그리고 카레에 안 넣어 먹을 것 같은 그런 재료들도 많아서 놀랬어요.
카레 한 입 먹고 바로 나온 말은 진짜 너무너무 맛있다.
왜 이제야 여길 알게 된 것인가!!!
가장 맛있었던 야채는 브로콜리였습니다. 정말 의외!!!!!
진짜 고소하고 또 고소했어요. 그리고 가장 맛이 없었던 것은 당근 ㅠㅠ
(제가 당근을 싫어해서 그래요. 물론 당근도 맛있겠죠)
사람이 꽉 차 있었기 있었기 때문에 가게 내부사진도 거의 못 찍었고,
또 웨이팅이 있어서 밖에 사진도 많이 찍지 못했어요ㅠㅠ
이 두 컷만 찍을 수 있었답니다.
주방도 깨끗하고! 서빙해주시는 분도 정말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잘 먹고 나왔답니다.
물론 음식이 맛있는 게 가장 중요하고 좋았고요.
재방문의사 정말 있고 ㅠㅠㅠ 웨이팅 없으면 자주 가고 싶어요.
여러분 합정, 홍대 가시면 꼭 드세요!!
줴발!
오픈 시간은 평일 12시부터 9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예약은 불가능합니다.(주말 동일)
위치도 올려둘게요. 방문 시 참고해주세요!
'오늘뭐먹지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정로 역 고기 맛집 두툼 (1) | 2021.05.13 |
---|---|
마포 공덕 간장게장 맛집 진미식당 (1) | 2021.05.09 |
도산공원 압구정 맛집 저스트 스테이크 (just steak) (2) | 2021.04.06 |
여의도 맛집 오복수산참치 (0) | 2020.12.30 |
여의도 오마카세 타마스시 (0) | 2020.12.28 |